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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테러동향 (4.18)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5.04.20
원본URL
http://www.0404.go.kr/

아프가니스탄, 테러동향 (4.18)


1. 4.18(토) 오전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 Nangarhar주 Jalalaba시(카불에서 약 130km 동쪽에 위치)에서 현지 은행 대상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 현재까지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ㅇ Fazal Sherzad 주경찰국장은 08:30경 New Kabul Bank 대상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였으며, 이후 09:30경 첫 번째 테러지점에서 60m 떨어진 Da Afghanistan Bank 대상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2. 아프가니스탄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 및 외교단에 따르면, Daesh(ISIL)가 금번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탈레반 측은 금번 테러에 대해 비난 성명을 발표하였다고 하는바, 이를 감안해 볼 때 현재까지는 금번 테러 주체가 Daesh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ㅇ 그간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아프간 영토 내 Daesh 세력의 실실적 침투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Daesh 세력의 아프간 진출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 하자라족 32명 납치사건 및 아프간 북부 바닥시안 지역에서의 탈레반-아프간군간 대규모 전투(20여 명의 아프간 군인 참수) 관련하여 Daesh 세력의 아프간 침투 주장이 있었으나, 이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Daesh 지지/추종 세력은 있을 수 있으나 Daesh 세력이 실제로 아프간에 진출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ㅇ 하지만 최근 테러사건은 아프간 영토에서 Daesh 세력에 의해 자행된 최초 사건으로 관측되며, Daesh 세력의 아프간 진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무색케 하고 있습니다.


ㅇ 다만, 금번 테러에 대한 탈레반의 비난 성명 등으로 볼 때, 현재로서는 탈레반이 IS와 전략적으로 연대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