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외교관 납치미수 사건 발생

○ 지난 9월 18일 파라과이 대사대리(참사관)에 대한 4인조 괴한의 납치 미수 및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파라과이 참사관은 외교단 행사를 마치고 귀갓길에 야간 납치를 당했다가 풀려났으며, 혼자서 차량을 운전하고 돌아가던 중 인적이 드문 주택가 길에 접어들자 괴한들이 차량 앞을 가로막고 총기로 위협했다고 증언

- 괴한들은 돈과 시계 등 귀중품을 요구하고 지갑 등을 뒤지다가 외교관 신분증이 나오자 납치 여부를 고민하다 구타 후 도주

○ 상기 관련, 최근 베네수엘라는 납치, 강도 피습, 도난 등의 치안 불안 요인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집, 호텔, 학교, 직장 등을 오갈 때 강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특히 밤에 걸어 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하므로 최소 2인 이상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내 도로에서도 차량 탈취와 납치 사건이 많이 발생하므로 야간 운전을 피하고 항상 차 문을 잠그고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