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페인대사관입니다.

주재국 보건당국은 에볼라바이러스로 지난 9.25 사망한 신부를 간호한 간호사(여, 40세)가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어, 마드리드 인근 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스페인에 거주하고 계신 교민 및 방문객께서는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아래 사항을 숙지하고, 증상 의심시 신속히 병원진 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감염 경로(호흡기로 전파되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
-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
- 감염됨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의 접촉
-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한 의료진의 병원 내 감염

○ 주요 임상 증상
- 잠복기: 2~21일(잠복기간 중 미전염)
- 주요 증상: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병발

○ 예방
[동물=>사람]
- 과일박쥐, 원숭이류 고기 섭취 금지
- 혈액이 남아있는 모든 고기류 날것 및 원유(raw milk) 섭취 금지
- 혈액이 남아있는 모든 고기류는 직접 접촉 자제, 완전히 익혀 섭취
[사람=>사람]

- 감염자 및 사망한 시신의 체액(혈액, 침, 땀)을 통해 감염되므로 최대한 신체적 접촉(성교, 키스, 악수 등) 자제

  - 호텔 및 레스토랑 등 공용 수건 이용 자제
※ WHO는 의료진이 감염자와 1m 이내 접근시 반드시 마스크, 고글 및 방호복을 입도록 조치. 감염자의 시신은 즉시 매장

- 귀가 후 반드시 손 씻기

에볼라바이러스 관련 상세 자료는 질병관리본부(www.cdc.go.kr)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 한국 입국 시 에볼라 증세가 의심될 경우 국립검역소장 및 질병관리본부 에볼라 대응 핫라인(043-719-7777)으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