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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내 사건사고 사례 및 예방방법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4.08.22
원본URL
http://www.0404.go.kr/

터키, 이스탄불 내 사건사고 사례 및 예방 방법

1. 술값 바가지

○ 사례


- 이스탄불 탁심 광장에서 한국인 남성 혼자 산책 중, 담뱃불을 빌려달라며 접근하여 자신은 독일인(이하 삐끼)인데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고 한국인 친구도 있다며 말을 걸고 잠시 후 또 다른 공범이 동일하게 담뱃불을 빌려달라고 접근하여 자신은 사이프러스인(이하 공범)이라고 하며 역시 한국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며 자신이 살 테니 같이 맥주를 마시자고 함. 1차 맥주를 마신 후 삐끼가 술값 계산을 하고 2차를 공범이 살 테니 같이 가자고 함. 이때 골목길 술집으로 들어가 맥주 3잔을 마신 후 150만 원 정도를 근처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하여 지급함.

- 이스탄불 구시가지(술탄 아흐메트) 거리를 한국인 남성이 혼자 관광 중, 자신을 그리스인이라고 소개하며 한국을 좋아한다는 말로 접근하여 술 한잔하자면서 택시를 타고 술집으로 감. 자신은 맥주 1잔, 동석한 술집 여 종업원은 샴페인 1잔을 마신 후 100만 원 정도를 근처 현금지급기에서 인출하여 지급함.


○ 예방 및 대처 방법


- 관광지에서 먼저 말을 거는 외국인과는 길게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최선임.

- 호감을 가질 정도로 이야기를 나누더라도 음료수를 같이 먹거나(약물을 타는 경우도 있음) 동행이 되어 관광을 하는 등으로 해서 맥주 제의를 물리치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을 만들지 말 것.

- 술을 마시자는 말이 나오면 무조건 헤어져야 함.

- 술값 바가지 피해를 당했을 경우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에 피해 신고를 할 것. 신고가 늦어지거나 귀국 후 신고를 하려고 하면 신고 접수가 안되는 경우가 발생함(경찰서에서 사건 처리를 하면 가해자 처벌은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피해 변제를 받는 것은 어려움)

 

2. 절도

 ○ 사례
- 지하철에서 가방을 뒤로 매거나. 식당, 쇼핑센터에서 가방을 의자에 걸어두는 경우 공범이 주의를 끄는 동안 가방 안 지갑이나 가방 자체를 절취함.

- 공항으로 가는 미니버스 화물칸에 가방을 싣고 몇 군데 호텔을 들른 후 공항에 도착해 보니 가방이 사라짐.

- 택시 트렁크에 가방을 싣도록 하고 먼저 택시에 탄 후, 택시기사가 트렁크 쪽에서 가방을 싣는 시늉을 하며 가방 내에 있던 귀중품을 절취함.

○ 예방 방법
- 지하철이나 식당 등에서는 귀중품이 든 가방은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공범이 길을 묻는 등 각종 방법으로 주의를 분산시킬 경우에도 반드시 가방에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함.

- 택시나 버스를 탈 경우 귀중품은 몸에 지니며, 택시의 경우는 트렁크에 짐이 실리고 트렁크가 닫히는 것을 확인하고 승차하고, 중간에 정차하는 버스의 경우 정차시 자신의 짐을 확인해야 함.

3. 카드 도난 및 비밀번호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

○ 사례
- 현금지급기에 이물질을 투입하여 회수가 안 되도록 한 후, 몰래 비밀번호를 훔쳐보고 피해자가 현금지급기를 떠나도록 유도하여 카드를 빼내어 제3의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함.

- 현금 인출을 도와준다고 접근하여 현금지급기 터키어 메뉴에서 계좌번호 입력란을 비밀번호 입력란이라고 속여 비밀번호 입력하는 것을 보고(비밀번호 입력란은 번호가 별표로 표시되나, 계좌번호 입력란은 번호가 보임), 카드를 빼내어 제3의 현금지급기에서 현금을 인출함.


 ○ 예방 방법
- 현금지급기에서는 어떠한 경우도 제3자의 도움은 받지 않는 것이 좋으며, 현금지급기에서는 물론 식당 등에서도 비밀번호가 유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함.


※ 터키 경찰 긴급전화 :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