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최근 ▲벨기에 브뤼셀과 인근 국가 주요 도시(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등) 간을 운행하는 열차 내에서, 그리고 ▲브뤼셀 호텔에서 우리 국민이 여행 가방을 날치기 당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바, 벨기에를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소지품을 도난당하지 않으시도록 각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피해 사례

o 기차 내 선반 위에 가방을 두었다가,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그리고 누군가 창문을 두드려 창밖을 잠시 본 사이에 선반 위나 좌석에 놓아둔 가방을 도난당함.

o 역에서 짐을 내리고 보니 복대에 차고 있던 지갑이 사라짐.

o 호텔에서 식사 중에, 그리고 체크인/체크아웃 하는 사이에 가방을 도난당함.

□ 도난 예방 안내

o 통상 2-3명이 한 조가 되어 여행객의 주의력을 분산시킨 후 날치기를 시도하는 바, 낯선 사람이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접근해 오면 소지품 관리에 각별 유의

- 길 또는 행선지 등을 묻거나, 옷에 이물질을 묻힌 후 털어주는 척하거나, 또는 주변에 동전을 떨어트릴 때 등 주의

o 기차 창문 밖에서 창을 두드리며 시선을 끌 때, 기차 좌석번호를 확인하려 할 때에도 선반 위나 좌석의 가방 등 소지품 관리 철저

- 기차 선반 위에 놓은 가방은 항시 예의 주시

o 호텔 체크인/체크아웃 또는 식사 시에도 소지품에서 시선을 떼지 않도록 하며, 뷔페 음식을 가지러 갈 때에는 동행에게 맡기거나 들고 가며, 지갑이 들은 옷을 의자 뒤에 걸쳐두지 않도록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