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월드컵 기간 칠레 여행시 주의사항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6.12(목)부터 시작됩니다.
칠레를 여행하고 있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다음 두 가지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 칠레 경기가 열리는 시간(특히 끝난 후)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십시오. 가급적 길거리로 나오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흥분한 군중들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칠레가 16강에 진출할 경우에는 이후 경기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십시오.

  - 6.13(금) 18시 : 칠레-호주
  - 6.18(수) 15시 : 칠레-스페인
  - 6.23(월) 12시 : 칠레-네덜란드

    * 칠레 현지시각

<참고> 한국 경기 일정 : 6.17(화) 18시 러시아 / 6.22(일) 15시 알제리 / 6.26(목) 16시 벨기에

2. 칠레는 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치안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범죄가 많지 않은 대신에 최근 들어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안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ㅇ 중요 물품(여권, 귀중품, 현금 등)은 최대한 안전하게 보관하고, 특히 식당, 버스, 터미널 등에서는 절대로 누군가에게 가방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비행기가 아니라면 제복(유니폼)을 입은 사람도 믿지 마십시오.

  ㅇ 사람이 많은 곳에서 소매치기가 많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뒤에서 가방을 몰래 열거나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채어갈 수 있으니 휴대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ㅇ 식당등 공공장소에서 소지품을 따로 옆이나 뒤에 두거나 물건을 놔둔채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합니다.

  ㅇ 택시를 타거나 내릴때 짐을 차안에 놔둘 경우 그대로 도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급적 물건을 둔채 내리거나 맡겨두지 마십시오.

  ㅇ 차량 내부에 가방이나 물건을 보이게 방치하는 경우, 차량 유리를 파손하고 집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물건은 가급적 트렁크에 보관하여 차량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