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역 주변 여행상품 판촉사기 유의

○ 최근 뉴델리역 주변 일대에서 여행객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여 정부가 운영하는 여행사를 안내해 주겠다며 속인 후, 사설 여행사로 안내하여 고액의 바가지 여행상품을 강매하는 사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이들의 사용하는 주요 사기 수법은 ① 여행객이 특정 호텔로 가자고 하면 “당신이 예약한 숙소는 축제(혹은 테러 등)으로 폐쇄 되었다” ② “내가 소개하는 곳은 정부가 운영(혹은 보증)하는 여행사라서 믿을 수 있다”는 등의 거짓말로 현혹하여 특정 여행사나 숙박업소로 안내하는 방법입니다.

※종종 델리 국제공항에서도 택시기사에 의해 동일 사례 발생

○ 이들 호객꾼은 오토릭샤나 택시기사, 그리고 특정 여행사 및 숙박업소와 결탁하여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은 터무니없는 비싼 가격에 바가지 상품을 구입하게 되고, 나중에 환불 요구 시에는 환불 거부나 과도한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 따라서, 여행객들께서는 여행 출발 전에 숙소와 여행 일정을 꼼꼼히 확인하여 호객꾼에 의한 이러한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