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북부 지방에서 외국인 납치 발생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

ㅇ 지난 4.5(토) 자정무렵, 카메룬 북부지방(Extreme Nord 주)에서 이탈리아인 신부 2명 및 캐나다인 수녀 1명이 납치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현재까지 납치범들의 단체는 밝혀진 바 없으나, 카메룬 정부는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는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판단하고 납치자 구출 및 치안 강화에 나섰습니다. 

  - 상기 납치범들은 현재까지 체포되지 않고 아직 카메룬내에 있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타 카메룬내 외국인 납치 등 추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ㅇ 최근 보코하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이 카메룬 북부지방에서 외국인 납치 등을 시도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바, 재외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특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상기 납치범들은 현장에 카메룬인 수녀들이 있었으나 외국인만 납치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최근 카메룬 북부 국경지방에서 보코하람 용의자 체포(4.4), 카메룬 군경과 보코하람간 교전(3.2) 등이 발생한 바, 재외국민여러분께서는 해당지역 방문 자제 등 안전에 한층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