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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북서부 졸음병 확산 안전 유의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4.03.09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2439&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카자흐스탄, 북서부 졸음병 확산 안전 유의

ㅇ주재국 언론 TengriNews2.6()자 기사를 통해 최근 아크몰라 州 칼라치 마을(아스타나에서 약 644km)에 졸음병이 확산되고 있다고 하오니 우리 교민 여러분들과 관광객들께서는 동 지역 방문을 자제하시고,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각별히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o 최근 주재국 북부 아크몰라 州 칼라치 마을(주민 수 650)에서 원인불명의 졸음병이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아이 2명을 포함 총 7명의 환자가 졸음병 치료를 위해 동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증상은 지나친 무기력증, 혼미상태에 이르는 기면현상, 착란, 지남력 상실 등임. 특히, 입원 환자는 이틀간 잠에 빠져있는 등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o 2.5(
) 지역보건당국 국장 및 연구원들이 발병 지역을 방문하여 대기, 토양, 수질 등의 조사를 실시하고, 마을 주변과 각 가구마다 방사능(background radiation)을 측정하였으나, 검사 결과 정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치는 나오지 않았으며, 환자들의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기타 검진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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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민들 사이에서는 과거 소련시절 인근 크라스노고로드의 우라늄 폐광에서 흘러나온 유해물질과의 연관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검사 결과 이와 무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o 칼라치 마을에서 졸음병 증상이 처음 나타난 것은 2013.3-4월로 당시 14-70세 사이 지역 주민 약 10여 명이 기면증세, 무기력증, 어지러움, 방향감각 상실, 일시적 기억상실 등 같은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