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시위 격화 유혈사태 발생

o 2.18(화)부터 다시 격화된 시위대와 진압경찰 간 충돌로 최소 26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보안 당국이 대 테러 무력진압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 폭력사태가 보다 격화될 우려가 있으니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이신 우리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어 시위 기간 동안 야간 외출 및 시위현장 인근 출입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o 시위현장 외에도 소위 "띠뚜쉬키"로 불리우는 무리 등이 시위대 및 행인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공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되오니 군중이 모인 장소나 한적한 장소를 피해주시고 가급적 실내에 계시기 바랍니다.

o 또한 2.18 부터 키예프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고 있으며, 일부 도로를 폐쇄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러한 조치가 상당히 유동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바, 현지 방송 및 매체 또한 수시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o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거나 긴급한 공지사항 발생 시 메일, 공지, 연락망 등을 통하여 공지할 예정이오니 현재 사태에 크게 동요치 마시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주변 분들과 항상 연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우크라이나 대한민국 대사관]

o 사건사고 담당 영사(박성호) : 050-330-0992
o 사건사고 담당 행정관(신모세) : 050-331-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