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황열병 예방 접종

올해 6월부터 7월에 걸쳐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관전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ㅇ 황열병은 열대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 풍토병으로, 일본대표팀 그룹리그 시합이 열리는 쿠이아바 등은 WHO 세계보건기구가 황열병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는 지역입니다.

ㅇ 황열병은 황열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 감염됨. 통상적으로 3일에서 6일의 잠복기간을 거쳐 39도대의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대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중증이 되면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되고, 코와 잇몸에서 출혈이 있거나, 피를 토하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지만, 예방접종이 유효하므로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긴팔 셔츠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줄일 것
▽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사 진찰을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