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연속 폭탄사건

ㅇ 태국 남부의 손쿠라 현 사다오 군에서 12월 22일, 경찰서 앞과 호텔, 상업시설 등 4곳에서 폭탄이 폭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20명 이상이 부상당하였습니다. 경찰 등에 의하면 폭탄은 오토바이와 자동차에 설치된 것이라고 합니다.

ㅇ 태국에서는 국민의 90%이상이 불교도인데, 사건이 일어난 남부지역에서는 이슬람교도가 다수파로,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한 테러와 치안당국과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방콕 및 논타부리주 전역, 빠툼타니주 및 사뭇쁘라칸주 방콕 접경 지역은 여행경보1단계(여행유의)로, 수린주, 시사켓주의 캄보디아와의 국경지역은 여행경보2단계(여행자제)로, 나라티왓주, 파타니주, 얄라주, 송크홀라주 남부 말레이시아 인접지역은 여행경보3단계(여행제한)로 지정 되어있습니다. 여행 계획 시 태국의 여행 경보단계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여행 시에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최신 치안정보 입수에 노력할 것
▽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위에 주의하고, 수상한 상황을 느끼면 신속히 그 장소를 벗어날 것
▽ 연락처를 가족에게 전하는 등 연락수단을 항상 확보할 것
▽ 폭탄테러 등이 발생한 경우 대응책을 재검토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안전대책이 강구되도록 명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