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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상황- 시위대 철야 예정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3.12.09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2201&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태국 반정부 시위 상황

- 시위대 철야 예정

 

1. 12.9() 15만 명(영국 BBC 특파원 보도 인용)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 반정부 시위대들이 오전 부터 총 9개의 경로를 통해 총리 청사로 행진, 집결하여 총리 청사 앞에서 총리를 비롯한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치는 등 시위를 전개하였으나, 현재까지(12.9 오후 5시 현재) 시위대들이 청사 강제 진입을 시도하지 않았고 경찰도 물리력 사용 등 저지에 나서지 않았으며 친정부 레드셔츠 시위대의 활동도 없어 시위는 전반적으로 평화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지만 방콕 도심은 하루 종일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었습니다.

 

※ 시위 주최 측에서는 참가자가 2백만 명을 넘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2. 잉락 총리는 12.9()일 오전 의회(하원) 해산을 전격 선언하고 45~60일 이내에 선거를 실시한다는 법률에 따라 오는 2014.2.2일 총선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친정부 레드셔츠는 12.10() 아유타야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시위를 취소하고 당분간 시위를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이러한 상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총리 청사 주변을 둘러싼 반정부 시위대의 지도자들은 지지자들을 바로 해산하지 않고 12.9() 총리 청사 주변 등에서 철야할 방침을 밝혔다고 합니다.

 

4. 따라서 태국의 반정부 시위 상황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시위가 얼마 동안 계속될 것인지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5. 따라서 태국에 체류하는 아국 교민 여러분들과 관광객께서는 계속하여 대사관 공지사항 및 태국 언론보도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총리 청사 주변 등 시위대 밀집 장소 인근에 대한 접근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