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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반정부 시위 상황 - 시위 재개 가능성 고조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3.12.06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2198&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태국 반정부 시위 상황 - 시위 재개 가능성 고조

1. 12.6() 자정 무렵~새벽 시간에 걸쳐 재무부 청사에서 철야를 하던 반정부 시위대중 경비를 서던 시위대원 1명이 괴한들에 의해 총상을 입어 부상하였고, 비슷한 시각 Victory Monument 인근 Kok Wua 거리에서도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십여 명의 괴한들이 철야를 하던 시위대쪽으로 접근하려다 시위대원들에게 저지당하자 쌍방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괴한들이 던진 ‘ping pong bomb’(cherry 폭탄이라고도 부르는 수제 소형 폭죽형 폭발물)에 의해 시위대원 1명이 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고 괴한 1명도 부상당한 채 체포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ing pong bomb''''은 재무부 청사 사건 당시에도 투척 되었다 함.

2. 또한 비슷한 시간대에 Victory Monument 인근 시위대 철야 장소에 불을 지르려던 괴한 5명이 시위대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는 바, 이와 관련하여 시위지도자 1명은 페이스북을 통해 체포된 괴한들이 누군가에 의해 사주를 받고 고용된 캄보디아인으로 드러났다고 밝혀 이들의 배후를 둘러싼 논란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3. 반정부 지도자들은 시위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특히 푸켓, 나콘시타마랏, 송클라 등 남부 주요지역의 반정부 지도자들도 앞으로 현지에서의 시위 개최와는 별도로 지지자들을 규합, 방콕으로 상경하여 시위대에 합류할 방침임을 밝혀 경우에 따라서는 반정부 시위대 규모는 국왕 생일 이전보다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4. 이에 맞서 친정부 레드셔츠 지도자들도 오는 12.10() 아유타야에서 대규모 친정부 시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태국 시위 상황은 아직도 매우 유동적입니다.


5.
따라서 태국에 체류하는 아국 교민 여러분들과 관광객께서는 계속하여 대사관 공지사항 및 태국 언론보도 등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이미 공지해드린 방콕시내 아래 주요 10개 시위장소 등 시위예상 장소 인근에 대한 접근을 최대한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Marble Temple IntersectionArmy Division 1 Intersection

Orathai BridgeChamai Maruchet Bridge

Makkawan BridgeGovernment Complex at Chaeng Wattana

Finance MinistryNang Lerng Rally Site

Democracy Monument Protest SiteDhamma Army Protest Site

※ 구글맵 참조 : https://t.co/JS4bRXOgxg

6. 아울러, 쨍왓타나 이민청은 12.6()도 업무를 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니 당분간은이미 공지해드린 랏프라오 소재 Imperial World Ladprao 건물 5층에 마련된 이민국 임시출장소를 이용하시기 바라며, 현재 동 사무소가 매우 혼잡하여 업무에 장시간이 소요된다고 하니 이민국 용무가 있을 경우 가급적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