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조류독감 환자 14번째 사망

○ 캄보디아 언론보도, 보건부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따께오(TAKEO)주 및 빠일린(PAILIN)주에 거주하던 10세와 29세 남자가 조류독감(H5N1)에 감염되어 각각 11.9(토) 및 11.6(수)에 사망하였습니다. 이로써 캄보디아에서는 2013년도에 11.15(금) 현재까지 모두 26명의 조류독감 환자가 발생하여 그 중 1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 26명의 환자 중에서 14세 미만의 어린이가 20명이며, 처음에는 발열, 기침,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고 발병한지 4-5일 안에 제대로 치료하지 못할 경우 사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외국인이 감염된 사례는 없으나 캄보디아에 거주하시는 동포 여러분과 여행객들께서는 바깥에서 귀가하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되도록 살아있는 조류를 멀리 하며, 정상 유통절차를 거친 닭, 오리를 취급하는 한편, 조류독감 등에 대한 언론보도를 잘 청취하여 조류독감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첨부 : 2013년도 조류독감(H5N1) 통계자료, 언론보도자료 및 신문기사
(2013.11.15 - 주캄보디아대사관 영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