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2차 뎅기열 주의보 발령

엘살바도르 민방위본부가 10월21일(월) 전국에 제2차 뎅기열 주의보를 발령하였는 바,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뎅기열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Jorge Melendez 민방위본부장은 제2차 뎅기열 주의보를 발령하고 전국 262개 도시중 수도 San Salvador시를 포함한 16개 도시에 노란색 경보, 114개 도시에 녹색 경보를 발령하고 여타 132개 도시에 대해서는 경보를 해제함.(엘살바도르의 경보체계는 심각도에 따라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녹색의 순으로 이루어져 있음)

ㅇ 민방위 본부는 지난 6.25 제1차 뎅기열 주의보 발령시 18개 도시에는 주황색 경보, 140개 도시에는 노란색 경보 및 104개 도시에는 녹색 경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금번 2차 발령에는 주황색 경보 발령지역은 없음.

ㅇ 이번에 노란색 경보가 발령된 16개 도시는 아래와 같음.

   - San Salvador주: San Salvador시(수도), Ilopango시, Mejicanos시, San Marcos시 및 San Martín시

   - Ahuachapán주: Atiquizaya시

   - Santa Ana주: Metapán시 및 Santa Ana시

   - Sonsonate주: Sonsonate시

   - Chalatenango주: Nueva Concepción시

   - Cuscatlán주: Cojutepeque시

   - La Paz주: Olocuilta시, Tapalhuaca시 및 Zacatecoluca시

   - Cabañas주: Ilobasco시

   - La Unión주: El Sauce시

2.  당국이 권장하는 뎅기열 예방책은 아래와 같음.

   - 물을 받아두는 용기는 적어도 매주 1회 청소하고 용기에 모기 유충 구제약을 사용할 것

   - 집안∙밖으로 물이 고일 수 있는 병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 쓰레기를 가능한 모두 제거하고 폐타이어를 방치하지 말 것

   - 발열과 함께 두통, 눈 뒤에 통증, 근육∙관절통, 피부발진 및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할 것

3.  한편, 민방위본부는 10.28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써 지자체 및 각급 학교의 지원하에 전국적으로 공립학교 및 주위 100m이내 모기 서식지 퇴치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이외에도 망자의 날(11.2)을 전후하여 11.1-2간 공동묘지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11.13-16간 일반가정, 지역공동체 및 공공시설 등에 대해서도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