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10.10(목) 연쇄 폭탄 테러 다수 사상자 발생

○ 파키스탄 주요 언론 등에 따르면 작 10.10(목) 파키스탄 3개 주도(신드주 라호르, 발로치스탄주 쿠에타, 카이버팍툰콰주 페샤와르)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우리 대사관에서는 최근 파키스탄내 치안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으며, 또한 최근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파키스탄 테러단체에서 한국인을 타겟으로 이용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특히 다음주부터는 파키스탄의 최대 휴일인 이드휴일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여 당지에 거주하는 우리 재외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당분간 페샤와르, 쿠에타 등 테러 빈발 지역인 주재국 북부 지역을 비롯하여 라호르, 카라치 등 대도시의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에도 가급적 불요불급한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여타 불미한 사건사고가 발생시 즉시 당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10.8일 공지

○ 파키스탄 신드주 카라치 지역에서는 10.5(토) 오후 무장괴한이 아메리칸 스쿨에 수류탄을 투척하는 테러사건이 발생하였으며, 10.7(월)에는 카라치에 거주하는 한국 선교사 자택으로 신원미상의 괴한이 선교활동을 중지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경우 건축중인 교회를 폭파 테러하겠다는 위협 편지(실탄 2발이 동봉되어 있었음)를 보낸 바 있습니다.

○ 이와 관련, 지난 9.22(일) 페샤와르에 소재한 세인트 존스 교회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 등 최근 연쇄적으로 주재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테러사건과 관련, 당분간 지속적인 테러 발생의 우려와 불안한 치안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바, 재외동포 여러분들께서는 당분간 페샤와르, 쿠에타 등 테러 빈발 지역인 주재국 북부 지역을 비롯하여 라호르, 카라치 등 대도시의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에도 가급적 불요불급한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여타 불미한 사건사고가 발생시 즉시 당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