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비상사태 선언 연장
○ 이집트 임시정부는 테러와 폭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최근 악화된 치안 상황을 고려하여 지난 9.12(목) 비상사태를 2개월 연장키로 결정하였습니다.
○ 이집트 임시정부는 사회질서 및 치안회복을 위해 8.14 이집트 전역에 1개월간 한시적으로 비상사태를 선언한 바 있으나, 9.5 이집트 내무장관 암살 테러사건이 발생하는 등 테러 사건이 주요 도심지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등 치안상황이 여전히 열악한 상황입니다.
○ 따라서, 이집트를 방문 또는 여행 예정이신 분들께서는 시나이반도 내륙과 아카바만 연안은 여행제한구역으로 여행경보3단계, 카이로 등 여타지역은 여행자제 구역으로 여행경보 2단계임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ㅇ 이집트 각지에 반정부 시위로 인한 대규모 유혈충돌 사태가 발생, 지난 8.14 이집트 임시정부는 이집트 전역에 비상사태 선언을 하였음.
그 기간은 당초 한 달로 되어 있었지만 임시정부는 이번 달 12일, 비상사태 기간을 2개월 연장 발표함.
ㅇ 지난 9.5, 수도 카이로에서 내무장관을 겨냥한 폭발사건이 발생하고 시나이반도 북부지역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사건이 빈발, 이집트 군과 경찰이 합동으로 연일 대규모 군사작전을 전개 중이나,치안 여건은 여전히 열악한 상태임.
ㅇ 이집트를 방문 또는 여행 중이신 분들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하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
- 데모와 집회를 하는 곳에 가지 말 것
- 군과 경찰 등 치안 당국, 정부, 정당, 및 외국 관련 시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가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