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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전국적 파업 및 폭력시위 지속에 따른 신변안전 유의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3.09.02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1930&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콜롬비아, 전국적 파업 및 폭력시위 지속에 따른

신변안전 유의

 

 지난 8.19부터 시작된 전국적 농민시위가 10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운송업자 보건분야 근로자, 교사와 학생 등 여러 분야의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이 시위에 합류하면서 시위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8.26()에는 보고타 등 주요도시 중심부에서 10만 여명의 시민들이 농민들을 지지하는 시위를 가졌으며, 8.27() 밤에도 보고타에서 수 천명이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수개월 전 부터 시위를 예고하였으며, 시위 발생 전에도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정부 측에 전달하였으나 정부가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면서 정부에 분야별 협상이 아니라 종합적 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당분간 시위가 계속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보고타, 메데진, 깔리 및 바란끼야 등 주요도시에서는 농산물 가격 인상 및 생필품 부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으며, 시위대의 도로 봉쇄로 유통의 피해를 입고 있는 낙농축업산업자 및 관광, 건설업계는 이러한 시위에 반대하는 입장과 정부의 강력한 대처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고타 인근 지방도시에서는 상점 약탈 사례가 수차례 보도되는 등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으며, 시위 진압 경찰 1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사태도 계속 발생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한 육로 이동 시 시위대에 의한 신변안전 위험이 발생할 수 있으나, 당분간 육로 지방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시위가 발생되고 있는 지역(보고타는 센트롤 지역)에 대한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위급사항 발생시는 대사관 사건담당 영사(배일영 영사 : 310-870-8105)에게 전화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