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알카에다 테러 위협 지속, 신변안전 유의 당부
○ 지난 8.25 수도 사나에서 공군을 수송하던 버스 내부에 장착된 폭탄이 터져 20여명이 사상한(3명 사망)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9.9에도 사나에서 공군 버스 2대를 겨냥한 폭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인명피해 없음).
○ 또한, 알카에다 요원들이 전국 주요도시에서 정부시설, 외국공관 및 정유업체 등을 대상으로 테러공격을 모의하다 정부군에 의해 검거되고 있으며, 북부 암란州 및 중남부 이브州에서는 지난 10여일간 Houthi 시아파 및 순니세력 간 교전으로 최소 4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ㅇ 9.6일, 사나市에서 알카에다 요원 6명, 알-바이다市 13명, 하드라마우트주 알-까튼市에서 6명이 검거됨
○ 보안관계 전문가들은 범국민 대화 종료시점이 다가오면서 상기와 같이 알카에다 세력이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고 정파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바, 예멘에 체류하고 계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아래 대테러 신변안전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시고, 특히 예멘 군˙경찰기관 등 공공 시설물, 외국 공관, 범국민대화회의가 열리고 있는 뫼벤픽호텔 접근을 자제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 유의하여 주시기를 재차 당부 드립니다.
o 상점, 시장, 레스토랑 등 다중 운집장소 출입 자제(Tahrir Square, Bab Al-Yemen 등), 종교건물 및 시위현장 접근 금지
o 불필요한 외출을 금하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자체 경호원 반드시 대동
o 호텔 이용 시, 외곽 경계(담장) 등 보안시설이 구비된 호텔 이용 요망
- 출입자 통제 경비원 및 외곽 경계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호텔 내부에서 차량 탑승이 가능한 호텔
o 길거리 도보 이동 금지
o 시내 도심지를 벗어나거나 지방도로를 이용한 육로여행 엄격 금지
o 차량으로 외출 시 주차한 후 재 탑승하기 전 차체 내외부에 수상한 물체 부착여부 확인
o 현지인 집 방문 최대한 자제, 낯선 현지인의 방문 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