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안티과), 관광객 상대 강간 및 강도 빈발

○  최근 Prensa Libre지 보도에 의하면, 안티과(Antigua)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언덕 위의 십자가”에서 계속 관광객들이 강간 및 강도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 사례를 종합해 보면, 주로 18시 이후 야간에 여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총기를 소지한 복면 괴한들이 접근하여 손발을 묶고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가 강간을 하고 소지한 금품을 강탈하는 수법입니다.

 이곳은 관광지로서 주간에는 경찰이 배치되어 큰 문제가 없으나, 18시 이후에는 경찰이 철수하고 있어, 경찰 철수 이후 사건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습니다.

안티과(Antigua)는 과테말라에서 상대적으로 치안상황이 양호하다고 평가되는 곳입니다만,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강도사건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2011년 12월에는 아국인 여행객이 안티과(Antigua) 시내에서 권총 강도에게 소지품을 강탈당하고 다리에 총상까지 입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