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7.10(수) 자살폭탄테러로 16명 사상

○ 파키스탄 주요 언론에 따르면 7.10(수) 카라치시에서 자르다리 대통령 경호실장을 목표로 하는 타겟킬링 자살폭탄 테러로 4명이 사망하고 12여 명이 중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우리 대사관에서는 지난 5.22 북부 길깃-훈자 인근 지역인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베이스 캠프 내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하여 무차별 총격을 난사해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 7.6 라호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3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건 등 일련의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리 재외동포들의 안전에 대해 발생할 지도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해 심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 우리 재외동포 여러분들께서도 당분간 최근의 불안한 치안 상황을 감안하셔서 상기 길기세훈자 지역을 비롯하여 스카로드, 스와 등 관광지역, 페샤와르, 쿠에타 등 테러 빈발 지역인 파키스탄 북부 지역을 비롯하여 라호르, 카라치 등 대도시의 다중이 운집하는 지역에는 가급적 불요불급한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여타 불미한 사건·사고 발생시 즉시 파키스탄대사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