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여행시 소지품 도난 주의
○ 포르투갈 도난사고 주의 안내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비교적 치안이 안전한 나라에 속하지만,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치기 등 경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여행 중인 아국인 관광객들은 포르투갈이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하여 그 동안의 여행에 대한 긴장을 늦추게 되면서 부주의로 인한 여권 분실 등의 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을 여행할 분들은 아래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참고하여, 여권 및 금전적 분실 등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 포르투갈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 >
ㅇ “친절한 현지인, 가이드를 자처”
- 50대가량의 남자가 친절하게 말을 걸며 접근해 대화를 유도함. 한국에 대해 호감을 보이며, 자신의 차로 주변 관광을 시켜주겠다고 유인하여 주변 관광지를 몇 군데 친절히 보여주고 관광객이 더 이상 의심하지 않고 안심하게 만듦. 관광객이 차에 잠시 가방을 두고 내린 기회를 노려 주차를 하고 오겠다고 한 뒤 사라짐.
- 주로 차로 관광하기 좋은 리스본 벨렝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임.
ㅇ “리스본 식당 및 커피숍, 혼잡한 대중교통, 기차역, 파티마 성지 등에서의 소매치기”
- 리스본 호시우 광장 맥도날드, 벨렝지역 스타벅스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옆 테이블이나 의자에 걸쳐놓은 가방을 도난
- 리스본 성조르지산성에 가는 도중 여러 명의 괴한들이 가방을 뺏어 도주
-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 하는 사이 또는 식당에서 식사하는 사이 가방 도난
- 리스본 Oriente역에서 스페인행 야간버스를 기다리는 중, 두 명의 포르투갈인이 길을 물으며 접근, 한 명이 트렁크에 손을 대고 관광객의 주의를 끄는 사이 다른 한 사람이 배낭을 훔쳐 도주
- 리스본 리베르다드대로(Av. Liberdade)에서 여권을 소매치기 당함.
- 새벽녘 포르투의 한 호스텔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고 기다리는 동안 두 명의 남자가 접근해 가방 등을 뺏어 도주
- 파티마 성지에서 호텔을 출발해 성지로 향하던 중 2명의 남자가 접근해 1명은 가방을 들고 도망가고 다른 1명이 진로를 방해하다가 도주
- 파티마 호텔에서 식사 중 가방 도난
ㅇ “차 안에 둔 소지품 도난”
- 렌트카에 노트북 가방 등 소지품을 보이게 두고 10여분 관광하고 돌아오니 차유리를 부수고 소지품을 가져감
< 예방 요령 >
ㅇ 레스토랑이나 커피숍에서 손가방이나 배낭을 옆테이블 위나 의자 뒤에 놓지 말 것
ㅇ 혼잡한 곳에서는 소매치기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염두, 소지품에 주의
ㅇ 인적이 드문 곳이나 밤에 혼자 다니는 것을 삼가
ㅇ 여행전 해당국 대사관 연락처를 메모해 둘 것
< 피해시 대처사항 >
ㅇ 교통사고 또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 긴급전화 112 에 신고
ㅇ 여권 등 소지품 분실시에는 인근 경찰서 또는 관광경찰서를 방문하여 분실 확인서 작성
ㅇ 여권 분실시에는 대사관을 방문하여 단수여권 또는 여행자증명서 발급 신청
ㅇ 금전적 도난으로 여행경비 부족시에는 대사관에서 “신속 해외송금지원제도” 이용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