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경찰 사칭 3인조 소매치기 주의 안내
○ 한국인 여행객이 핀란드 헬싱키 여행중 핀란드 경찰을 사칭하는 3인조 소매치기에게 신용카드를 소매치기 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으니 유사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범죄 유형(피해자 진술) :
- 2013.6.11 저녁 9시경, 우스펜스키성당 인근에서 관광객으로 보이는 남자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하여 사진을 찍어주던 중, 사복 차림의 남자가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며 사진 찍어준 남자와의 관계를 질문하고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함.
- 사복차림의 경찰이라는 남자가 한명 더 나타나 사진 찍던 남자의 신분증과 지갑을 조사한 후 돌려주고, 한국인 피해자에게 신분증과 지갑을 조사하겠다고 하여 처음에는 거부 하였으나, 저 남자도 협조를 했으니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여 협조하고 신분증과 지갑을 돌려 받음.
- 한국인 피해자는 숙소로 돌아와 30분 후에 신용카드가 분실되었음을 발견하고 즉시 한국소재 은행에 분실 신고함
○ 피해 발생시 조치사항
- 카드가 없어졌을 경우 카드회사에 즉시 신고
- 주재국 경찰에 신고
- 여권이 소매치기 당했을 경우 대사관에 여권발급 신청
- 소매치기 피해로 현금이 없을 경우 대사관에 신속송금 제도 문의
※피해자 국내가족이 국내 콜센타에 상황을 신고(800-2100-0404)하고 3,000미불의 범위 내에서 콜센타에서 지정한 구좌에 입금이 확인되면, 대사관에서 동 입금된 금액을 피해자에게 전달하는 제도
○ 안내 말씀
- 핀란드는 국내정세가 안정적이고 테러 등에 의한 위협이 거의 없고 비교적 안전한 나라입니다.
- 그러나, 유럽관광 성수기인 5월부터 9월사이에는 소매치기, 날치기, 상기와 같은 변형된 소매치기 등으로 인하여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특히 식당에서 손가방을 의자에 놓고 자리를 비울 때 소매치기가 자주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