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범죄주의
○ 남태평양의 피지에서는 관광객을 노린 들치기와 소매치기 등의 범죄가 여전히 다발하고 있음.
ㅇ 피지에서는 2006년 쿠데타 이후 선거에 근간을 두지 않은 정권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치적 요인에 의한 소란은 발생하지 않음. 하지만 범죄는 매년 늘어가는 추세로, 작년 1년간 발생 건수는 약 2만 2천 건으로 지난 수십 년 사이에서 가장 많음. 또, 범죄 수법도 매년 흉악해져, 대형 손도끼와 쇠지레를 사용한 강도와 마약 관련 범죄 등이 빈발하고 있음.
ㅇ 특히 수도 스바와 그 주변, 그리고 비치레브 섬 서부에서는 부유층과 재류 외국인, 관광객, 그리고 유학생들을 노린 들치기와 소매치기, 날치기 등의 범죄가 다발하고 있어, 일본인 피해도 적지 않음. 게다가 최근에는 외국인에게 부동산 구입과 투자 명목으로 현금 사기사건도 다발하고 있음.
ㅇ 일본 외무성은 계속해서 피지 전역에「충분주의」위험정보를 내보내고, 다음과 같은 주의를 당부함.
▽ 외출시에는 주위상황에 주의할 것
▽ 야간 외출은 가급적 삼갈 것
▽ 휴대전화와 현금 등은 타인에게 보여주거나, 보이는 상태로 다니지 말 것
▽ 대마 등 약물구입과 투자 이야기를 꺼내도 대응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