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안전정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해외안전정보에서는 해외여행 및 거주 시 실시간 안전과 현지 소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공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볼리비아 융가스(Yungas) 도로 여행 자제 당부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3.05.21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1716&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볼리비아 융가스(Yungas) 도로 여행 자제 당부

 

 

최근 볼리비아 융가스(Yungas) 도로를 자전거로 여행 중이던 우리 관광객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융가스 도로는 지난 1932년-37년 건설된 비포장 도로로, 매년 화물차 및 자전거 사고로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인근 포장도로가 건설되면서 향후 보수 및 확장 공사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전혀 없어 지속적으로 위험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볼리비아를 방문하는 우리 관광객들은 융가스 도로 여행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금번 사고 경위

 

융가스 도로가 산악 자전거로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온 한국인 여행객 A씨는 2013.5.18(토) 최근 비가 온 뒤 상태가 악화된 융가스 도로를 자전거로 달리던 중, 도로에서 튄 자갈에 얼굴을 맞고 균형을 잃고 절벽으로 추락함.

 

동인은 천만다행으로 절벽에 난 나무에 몸이 걸려 목숨을 건질 수 있었음.

 

 

□ 조치사항

 

당관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여행객의 회복을 돕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실시함.

 

 

□ 당부사항

 

융가스 도로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현지 여행사들은 금전적 이유로 융가스 도로 자전거 여행상품을 계속 팔고 있으나, 여행객들의 안전에 대해서는 전혀 대책이 없는 상황임. (대부분의 여행상품에는 보험 미포함)

-     융가스 도로에서 추락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거의 100%로, 현지 경찰 협조를 받는다 할지라도 시신 수습이 불가능한 경우가 대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