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치안상황 악화
○ 주재국은 최근 하겐지역의 호주인 살해 및 필리핀인 강간에 이어 마당주의 미국인 강간사건이 발생하여 외국인에 대한 신변안전이 위협적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바, 교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하겐지역의 호주인 살인
ㅇ 2013.4.15(월) 7-10여 명의 현지인들이 담을 넘어 가택을 침입하여 4.4(목)부터 하겐 지역에 머물고 있는 호주인 관광객을 살해하고 여자(필리핀인)를 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함
- 초동수사에 따르면 호주 관광객은 근거리에서 9mm 권총에 맞고 현장에서 사망하고, 여자는 1층에서 2층으로 끌려와 강간을 당함
ㅇ 4.17(수) 주재국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하겐 지역의 살인과 강간에 유감을 표하고 반인류적인 행위를 비난하면서 범인을 체포할 때까지 쉬지 않고 수사를 하겠다고 함
- 하겐지역 주민도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을 비난하고 이번 사건을 안타까운 일이라고 함
ㅇ 하겐지역에서 호주인이 살해된 것은 2003년 항공기 기장이 총으로 살해된 이래 두 번째이며, 당시 지역 유지들은 더 이상 호주인이 살해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선언하고 호주인이 사망한 자리에 추도비를 세운바 있음
ㅇ 경찰은 호주여행객 살해 및 여자 강간에 관련된 용의자 2명을 체포하여 심문하고 있다고 4.23(화) 발표함
- 심문중인 2명이 무단 침입한 10명중 일부이며, 조만간 나머지 용의자도 체포할 것이라고 함
2. 마당주 Karkar섬의 미국인 강간
ㅇ 지난주 마당주 Karkar섬을 방문한 미국인 과학자 여성을 현지인 9명이 집단 강간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음
ㅇ 이에 대해 4.22(월) 주재국 재정부장관 및 공공서비스장관이 마당주를 방문하여 야만적인 행위에 대해 희생자에 유감을 표시하고 강간범과 중대범죄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하는 법령을 추진하고 불법행위 및 여성에 대한 어떠한 폭력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천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