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테러단체 외국인 납치 가능성, 신변안전 유의 요망

○ 주수단 영국대사관은 지난 4.8(월) 주재국내 테러단체가 카르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납치를 시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자국인들에게 신변안전에 유의할 것을 공지하였습니다.

○ 지난 2008년 미국 외교관과 행정요원이 카르툼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2009년 이래 차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국경 및 다르푸르 지역에서 NGO 직원과 다르푸르 평화유지군이 수차례 납치된 사례도 있습니다.

○ 또한, 2012년 11월 수단 정보부에서는 이디오피아 국경 근처 Dinder 국립공원에 위치한 이슬람 극단주의자 훈련캠프를 급습하여 이들의 정부 고위관료 및 서방 외교관들에 대한 공격계획을 무산시키기도 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우리 동포들께서는 당분간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야간 출입을 가급적 자제하고 특이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대사관으로 즉시 연락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