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뎅기열 최근 6년 이래 최대 발병
○ 싱가포르 Straits Times는 싱가포르 뎅기열 발병이 최근 6년 이래 가장 심각한 수준이라고 보도하였습니다.
- 현재 뎅기열 환자수는 3,100명이며, 최근 1주일간 308명 발병으로 급증하는 추세
※ 금년 초 1주간 평균 발병 환자수는 100명 미만
○ 뎅기열 바이러스는 기온이 상승하는 5월-7월간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감염 환자수가 계속 증가할 수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뎅기열이 가장 기승을 부렸던 지난 2005년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 2005년 뎅기열 피해 : 감염 14,000명, 사망 25명
○ 싱가포르 보건 당국은 비록 뎅기열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출혈열로 발전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아직은 사망한 환자가 없다고 발표하였습니다(3.26)
※ 발병환자 수가 많은(167명) Tampines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중
○ 싱가포르내 뎅기열병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오니 싱가포르를 방문 및 체류하려는 우리 국민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외출시 긴팔과 긴바지를 입고, 모기퇴치 스프레이 사용
- 실내에서는 전기모기향, 살충제, 모기장 등을 사용
-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사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