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성폭행 피해 빈발, 여성 단독여행주의

○ 3월 15일 마디야프라데시주에서 자전거 여행중 야영을 하던 스위스 주부가 남편이 보는 앞에서 6명의 남성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마디야프라데시주는 금년 1월 한국인 여성 성폭행피해사건 발생지역임). 또한 작년 12월에는 수도 델리의 버스내에서 한 여대생이 6명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이 국가차원의 문제로 비화되는 등 연일 성폭행관련 뉴스가 인도 언론의 지면을 채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 따라서 인도를 여행중이거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여성 단독여행, 야영이나 허술한 숙박, 인적이 드문 외딴 장소 출입 등 위험이 따르는 행위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지인이 건네는 음식을 통한 마취 성폭행 사건도 발생하고 있으니 사전에 세밀한 여행정보 숙지로 불의의 사건사고를 예방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