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13(수) 파키스탄 남서부에 위치한 발로치스탄주 쿠에타시에서 이란에서 여행차 주재국을 방문한 체코 여성 여행객 2명이 피납된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 동 사건 관련, 체코 대통령이 주재국 대통령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건 해결을 요청하는 한편, 주재국 관계부처에서도 위기대응팀을 구성하여 피납된 여행객을 구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 이와 관련, 당관에서는 최근 파키스탄 내각이 해산되어 임시내각이 들어서고 5월 총선을 앞두고 전체적으로 치안 정세가 다소 불안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바, 당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상기 피납지역 등을 포함 가급적 위험한 지역에 대한 방문을 자제하시는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여타 유사한 사건 등 불미한 사고가 발생시 즉시 당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