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항의시위 주의
○ 11.27(화) 이집트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는 이집트 야권 및 시민단체들이 무르시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한 신헌번 선언문 발표에 항의하는 ''''100만인 집회''''를 벌인 가운데, 일부 시위대와 진압 경찰간의 충돌하여 최류탄 가스에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이번 시위는, 지난 6월 무르시 정권 출범 이후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수도 카이로 뿐만 아니라, 알렉산드리아, 페이윰, 카프르 엘 셰이크, 소하그, 다미에타, 샤름 엘 셰이크 등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발생함.
○ 무르시 정권이 신헌법 선언문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집트 정국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현지 보건부는 지난 주말이래 시위자들과 경찰과의 충돌로 인해 2명이 숨지고 370명 이상이 부상당하였다고 밝혔습니다.
○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안전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1. 최신 치안정보 숙지
2. 시위집회장 근처 접근 삼가
3. 항의 시위대와 조우할 경우, 즉시 대피
4. 불필요한 정치적 발언 등 삼가
5. 가급적 외출 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