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말리 국경부근, 치안악화 우려

○ 알제리에서는 인국 말리 북부에 서아프리카군국 경제공동체가 군사 개입함으로 남부 국경부근에서 치안이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 알제리 남부와 국경을 접하는 말리 북부에서는 투아레그족의 반정부 무장 세력과 이슬람 과격파 무장 세력에 의한 테러와 유괴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이 불안정하고, 앞으로 서아프리카군국 경제공동체가 군사 개입할 수 있음으로 혼란이 더욱 확대할 우려가 있음.

알제리군은 말리 무장 세력이 알제리 국내에 피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남부 국경선에 병사 3만5000명을 단계적으로 배비하여 경비를 강화하고 있음. 이러한 사정으로 틴두프 남부, 아드라 남부 등의 국경부근에서는 무장집단 유입으로 테러가 발생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치안부대에 의한 대규모 소탄작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됨.

○ 우리 외교통상부는 말리-알제리 국경지역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한 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방문 자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