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과격시위 주의

○ 12.4(화) 방글라데시에서는 이슬람원리주의 정당인 자미티 이슬라미 당은 12월 예정된 전범재판 판결을 앞두고, 전범으로 지목되어 구속되어 있는 다 지도자들을 석방할 것을 촉구하면서 대규모 과격시위(hartal)를 벌여, 최소 4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차량 70여대가 방화 등으로 소실되거나 파손되었습니다.

※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전댕을 할 당시 파키스탄측에 동조하여 방글라데시인들을 살해하는데 가담한 주동자들에 대한 전범재판이 진행 중인 바, 자미티 이슬라미 지도자들이 다수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음.

○ 최근 들어, 자미티 이슬라미 등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주도로 대규모 과격시위가 빈번하고 발생하고 있으며, 시위대들이 현지 경찰과 무력 충돌을 불사하고, 민간인 차량에 대한 방화를 하는 등 시위 행테가 점점 과격해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앞으로도 이러한 과격시위는, 2013년 말에 예정된 선거르 앞두고 보다 빈번히 개최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