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 내전 관련, 국경지역 신변안전 주의

○ 인국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에서 발생한 유탄이 르완다 북서부로 넘어와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올해 4월말 이후 콩고민주공화국의 북 키부주에서 정부군(FARDC)과 반정부세력 M23과의 사이에서 전투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급기야 11.20. 반군단체가 북키부주 고마시를 점령하였음.

11.3.에는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국경에서 수 백km 거리인 르완다의 루바부에서 르완다군 병사가 콩고민주공화국군의 병사 1명을 사살한 사건이 발생, 11.15. 및 11.17.에는 콩고민주공화국 북 키부주에서의 전투에서 포탄을 포함한 유탄이 르완다 영도 내에 착탄하여 르완다 시민 여러 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특히, 르완다 서부의 루바부와 냐비흐(Nyabihu), 북부 무산제의 콩고민주공화국과의 국경부근에서는 앞으로도 전투 유탄이 착탄할 우려가 있고, 르완다군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외교통상부는 이 지역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한 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