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치, 치안악화

○ 파키스탄 최대도시인 카라치에서는 종교지도자가 피살된 것에 대한 항의시위가 발생, 일부 참가자들간에 폭력사태가 발생하는 등 치안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 11.6. 파키스탄의 최대도시 카라치의 사다르 지구에서 이슬람교 시아파의 지도자가 살해됨. 이 사건으로 카라치에서는 매일 시아파 단체에 의한 항의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폭력 및 방화사건 등이 발생하고 있음. 시아파 단체에서는 정부가 시아파 주민의 안전확보를 적절하게 시행하고 있지 않아 항의활동이 앞으로도 이 같은 사태가 반복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카라치에서는 11.4. 유니세프 차량이 이동중에 총격을 받아 운전수가 부상당하였고, 11.8. 시아파 항의활동의 치안을 담당하는 레인저 부대를 겨냥한 폭탄테러로 적어도 대원 1명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11.12.공지 참조).

○ 이 지역에 체류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안전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1. 항의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장소와 항의시위 및 집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절대로 접근하지 말 것

2. 매주 금요일 낮에 행해지는 예배 후 등 항의시위가 발생하는 시간대에는 가급적 외출 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