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모가디슈 자살폭탄 테러 발생

○ 11.3(토)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는 Hassan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로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테러 용의자 2명과 레스토랑 경비원 1명 등 총 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최근 들어 모가디슈 일대에 경계가 강화되었습니다.

※ 이번 테러는 소말리아 정부관리들과 사업가들이 자주 이용하는 Village 레스토랑에서 발생. 해당 레스토랑에서는 올해 9월 테러조직 알샤바브의 폭탄테러 인해 언론인 등 40여명이 사망한 바 있음.

○ 또한, 이번 사건이 발생한 모가디슈에서는 소말리아의 유명 시인 Abwan Warsame Shire Awale가 총격 피살되기도 하였고, 前알샤바브 조직  간부가 암살되는 등 지난 수일간 약 10명이 테러로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소말리아에서는 군소 테러조직들이 치안공백 상태를 조장하기 위해 이와 같은 테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 우리 외교통상부는 소말리아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바, 무단으로 여행금지국을 방문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