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치안 악화

○ 최근, 브라질리아 내 Asa Sul 408 지역에서 주브라질 EU대표부 외교관이 납치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달 수산부 장관의 딸이 납치된 곳으로, 최근 들어 브라질리아 내 치안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 브라질리아 내 범죄 발생율이 금년 1~9월간 약 20% 상승했고, 특히 납치강도 사건이 550여건으로 높은 수치(12시간마다 1건씩 발생)를 보이고 있음.

○ Asa Sul 지역에는 우리 교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가운데, 보다 치안상황이 좋지 않은 Asa Norte 지역에도 일부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바, 이 지역에 체류하거나 여행을 계획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해당 지역은 경찰력 부족과 조명시설이 비교적 부족해 범죄가 발생하기 좋은 지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