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주재 미국 총영사관 습격

○ 9.11(화) 리비아 뱅가지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무장시위대가 난입하여 건물을 방화하고 성조기를 소각하였으며 시위대의 공격으로Christopher Stevens 주리비아 미국대사를 포함한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금번 사건은 이슬람을 모독하는 영화가 미국내에서 제작, 유포된데 항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언론에서는 보도하고 있으며, 현재 주리비아 미국 총영사관은 물론 주이집트 미국대사관도 무장시위대의 습격을 당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여타 이슬람 국가 내에서도 반서방 정서확산에 따른 치안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고 특이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대사관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여행을 하실 경우에도 주변에 연락처를 남겨 동선이 확인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