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교수 보수 관련 시위 및 폭력행위 발생

○ 최근, 케냐에서는 약 3주간에 걸쳐 교사 및 교수 단체의 보수인상 시위가 이어졌으며, 9.20(목)에는 우후루 하이웨이 시내 근교에서 나이로비 대학생 주도로 정부의 교원들에 대한 보수 인상을 요구하는 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시위대 중 일부가 나이로비 시내 인근 상가 파괴, 차량 습격, 행인들에 대한 강취 등 폭력행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 이번 사태는 정부에 대한 불만 및 내년 3월로 예정된 대선과 연계되어 대규모 폭력사태로 발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바, 전국적인 문제로 비화할 소지가 있습니다.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번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