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등 주의

○ 카메룬에서는 강도 등의 범죄가 계속해서 다발하고 있는바, 우리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메룬에서는 이제까지 정치정세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었으나, 고용악화와 물가상승 등을 배경으로 강도와 절도 등의 범죄가 다발하고 있습니다.

○ 특히, 최대 인구를 수용하고 있는 상업도시인 두아라와 수도 야운데에서 범죄 발생건수가 가장 많습니다. 강도 사건의 대부분은 총이나 칼 등 흉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노린 사건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극북주, 북서주, 아다마와주 북부 3주에서는 도로에 장해물을 두고 주행중인 차를 정차시켜 타고 있던 사람을 총 등으로 위협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강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서주 바카시반도 해안이나 두아라 항만해역에서는 항해중인 선박이 무장집단에게 습격당하여 승무원이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카메룬에 극북주 차드와 나이지리아와의 국경부근과 와자국립공원 외 이북 지역, 북부주 차드와 중앙아프리아와의 국경부근, 아다마와주의 중앙아프리카와의 국경부근, 동부주 중앙아프리카와의 국경부근, 남서주 바카시반도와 그 해역을 방문하시는 여행객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