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홍수 발생
○ 외신에 따르면, 8.8(수)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 마닐라에서 홍수가 발생하여 최소 16명이 숨지고 도시의 80%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9호 태풍 사올라와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50여명이 숨지고 100만여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마닐라는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이며, 각급 학교와 일반 사업장은 이틀째 문을 닫았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 이와 관련, 홍수 발생 이 후에도, 수해 복구 및 각종 전염병 등 기타 치안문제가 예상되오니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시거나, 연기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 지역에 체류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주재국 정부의 재난 안내 등을 숙지하시어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