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관광객 대상 폭탄테러 발생

○ 7.18(수) 불가리아 흑해연안 부르가스 공항 주차장에서 휴양지인 바르나로 관광을 온 약 40여명의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7명이 사망하고 약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테러범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고 있지 않았으며, 美미시간주 발행 위조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그간 유럽내에서 테러안전지역으로 간주된 불가리아에서 테러발생에 대해 주재국 정부 및 언론은 크게 놀라고 있으며, 금년 1월경 불가리아를 포함하여 유럽지역에서 이스라엘인을 대상으로 하는 테러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태를 미연에 방지 하지 못한 관계당국에 대해 비난 여론이 일어났습니다. 현재 부르가스 공항은 폐쇄된 상황이며, 인근 바르나공항 및 소피아 공항 포함 주요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경계 및 안전조치가 강화된 상황입니다.

○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를 참고하시어 안전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