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서부 Kibaale 지역,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1. 현황
ㅇ7월 초, 우간다 서부 Kibaale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출혈열로 인해 현재까지 14명이 사망하고 36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함. 발병상황은 현재까지는 Kibaale지역에 국한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사망자 중 한명은 Kibaale 지역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보건요원으로 Kampala Mulago 병원으로 이송된 후 목숨을 잃었으며, 현재 Kibaale출신 가족 3명이 Mulago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 외 Kampala에서 발생한 에볼라 감염자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ㅇ 우간다 에볼라 출혈열 발병은 이번으로 네번째 이며, 첫번째는 2000년 북부 Gulu지역(170명 사망, 425명 감염)에서 두번째는 2007년 서부 Bundibugyo지역(37명 사망)에서 발생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2011년 Luwero지역에서 12세 소녀가 에볼라 감염으로 사망하였습니다.
ㅇ 보건당국은 에볼라 전담팀 핫라인(0774-451762/0706-506294/0757-174556)을 설치하여, 에볼라 감염자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연락하여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2. 증상 및 감염경로
ㅇ 에볼라 증상은 초기에는 고열, 심한 근육통, 두통, 피로감 현상이 나타나며, 이후에 구토, 설사, 내∙외적 출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ㅇ 에볼라 바이러스는 최초 원숭이 등 영장류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감염자의 체액(피,침,땀 등)과의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전염되고 있습니다.
ㅇ 에볼라는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은 질병 중 하나로 전염성이 강하며 단시일 내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나, 쉽게 예방이 가능합니다.
3. 대처방법
- 손발 청결유지.
- 에볼라 감염자로 의심되는 경우, 즉시 주변 병원 및 보건당국에 보고.
※에볼라 전담팀 핫라인 (0774-451762/0706-506294/0757-174556)
- 장갑이나 마스크를 착용하여 환자의 체액과의 직접적 접촉을 피함.
- Kibaale 등 감염지역 방문을 삼가하고, 방문시 인파가 붐비는 장소나 악수 등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되도록 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