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반도, 외국인 납치사건 추가 발생

○ 7.13(금) 시나이 내륙지역 시내산 입구 성 캐서린 수도원 인근에서 소형 관광버스로 단체관광 중이던 미국인 관광객 2명과 가이드 1명이 베두인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베두인 무장세력은 구금중인 동료를 석방하기 전까지는 피랍 관광객을 석방하지 않을 것이며, 동료의 석방이 지연될 경우 또 다른 외국인 관광객을 납치할 것이라는 입장임.

※ 외국인 관광객 피랍사건 일지

- 1.31. 25명의 중국인 근로자 납치(북부시나이)

- 2.3. 미국인 여성 납치(시나이반도 시내산 인근)

- 2.10. 한국인 여행객 시나위 반도에서 납치

- 5.31. 미국인 여행객 2명 납치

- 6.13. 싱가폴 여행객 납치

○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이를 참고하시어 안전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집트 시나이반도는 여행제한(3단계)지역인바,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