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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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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지역 폭풍 및 폭염 강타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2.07.03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0822&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미국 동부지역 폭풍 및 폭염 강타

 

 

 

 

1.  6.29(금)부터 폭풍(derecho) 및 폭염(40℃)이 미 동부지역을 강타함에 따라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ㅇ 상기 폭풍은 시속 약 96-129 km의 강풍을 동반, 6.29(금) 21:30-23:00 워싱턴 DC 지역을 지나 자정경 대서양을 통과하였으며, 이로 인해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워싱턴 DC 지역의 경우 만명 이상)하는 한편, 나무 및 건축물이 붕괴되었는바, 미 언론은 버지니아주의 경우 6명, 메릴랜드주는 2명, 워싱턴 DC는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보도하였음.

 

※ derecho는 강풍을 동반하면서, 빠른 풍속으로 이동하는 폭풍의 유형으로, 5-7월경 미 중서부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며, 워싱턴 DC 지역의 경우, 4년에 한번 정도 발생한다고 함.

 

 

 

ㅇ 한편, 상기 폭염은 워싱턴 DC 지역에서 142년만에 발생한 것으로, 다수 가구가 정전으로 인해 에어콘 등을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인근 쇼핑센터 등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하였음.

 

 

 

 

2.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웨스트버지니아 주 정부는 상기 관련 비상상황(State of Emergency)을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ㅇ 맥도널 버지니아 주지사는 금번 정전이 버지니아 주 역사상 허리케인과 무관하게 발생한 정전중 규모가 가장 크다고 언급

 

 

 

3. 우리 대사관은 비상체제 유지 하에, 관할 지역 동포단체들과 긴밀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동포 언론을 통해서도 폭풍에 대비, 동포들에게 대비태세 및 비상연락의 중요성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ㅇ 7.1(일) 11:00 현재 당관 영사관할 지역(워싱턴 DC, 버지니아, 웨스트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에서 우리 국적자의 인명 피해 사례가 접수된바 없음.

 

 

 

4. 미국 동부지방에 체류하거나 여행하시는 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