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아·콩고 출혈열 주의

○ 파키스탄에서는 올해 초부터 6.16.까지 20명이 크라미아·콩고 출혈열로 확인, 이 중 6명이 사망한 것으로 WHO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했습니다. 감염병이 의심되는 환자 6명이 추가로 확인되었으며, 총 26명의 환자 대부분이 동물이나동물의 가죽을 취급하는 사람들로 바르티스탄주의 환자가 1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크리미아·콩고 출혈열은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경우 외에, 혈액 등 체액을 매개로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병으로, 2일부터 9일 후에 돌연 고열과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 심해지면 전신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음. 치사율은 중증인 경우 15%~40%높은 편임.

○ 이 지역을 방문하시는 우리 여행객들께서는 가축을 포함한 동물에 가급적 접근하지 마시고, 특히 동물의 혈액에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