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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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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6.15) 시위 가능성에 대비한 신변안전 유의 당부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2.06.15
원본URL
http://www.0404.go.kr/country/notice/view.do?menuNo=2010100&mst_id=MST0000000000041&id=ATC0000000000771&pageIndex=1&searchCondition=&searchKeyword=

지난 6.11(월)-12(화) 밤 사이에 튀니스 북부지역(La Marsa, Carthage) 및 일부 지방(Sousse, Jendouba 등)에서 살라피스트 및 불량배들의 난동으로 발생한 소요사태로 인해 6.12 저녁부터 상기 지역을 포함 총 8개 주에 대한 야간통행금지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ㅇ 야간통행금지 실시 지역
    - 수도 튀니스 : Tunis, Ariana, Manuba, Ben Arous
    - 지방 4개주 : Sousse, Jendouba, Monastir, Ben Guerdane

 

ㅇ 아간통행금지 시간 : 22h00 - 04:00 (2012.6.14. 15:00 현재)

 

야간통행금지 실시 이후 Jendouba(튀니스 북서쪽 약 160Km)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치안상황이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튀니지 정부는 6.13부터 야간통행금지 시간을 2시간 축소 조치하였으며, 튀니지 대통령, 총리 및 의회의장은 6.13 공동성명을 통해 튀니지 국민을 향하여 국가통합과 강한 연대를 통해 작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나, 치안확립을 위한 튀니지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극단 이슬람정당(Ettahrir) 및 집권 Ennahdha당은 이번 금요일(6.15) 기도시간 이후 이슬람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전국적인 대중 집회를 촉구하고 있으며, 또한 살라피스트 청년지도자도 비디오 메시지를 통해 같은 금요일 폭력시위를 선동하고 있는 바, 튀니지 내무부 측이 금 6.14 성명을 통해 이번 금요일 열리는 모든 시위를 불법으로 규정,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만약 시위가 있는 경우 진압 경찰과의 무력 출동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 이번 금요일(6.15) 시위 발생에 대비 재튀니지 우리 교민 및 여행객 여러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 드립니다.
※Sousse에서 6.11-12 소요사태시 유탄을 맞은 청년이 6.14(수) 사망함.

 

ㅇ 시위 발생 가능 지역에 대한 접근 자제
    - 튀니스의 경우 도심 Habib Bourguiba 거리, 총리실 앞 Kasbah 광장, Al-Fatah 회교사원 근처 등

 

ㅇ 살라피스트 공격 가능 장소에 대한 접근 자제
    - 경찰서, 세속정당(PDP, CPR, 민주애국당 등) 당사, 튀니지노동조합 사무실, 주류 판매점 등

 

ㅇ 야간통행금지 철저 준수
    - 단, 응급환자 운송 및 공항출영 차량은 제외됨. 이 경우 비상등을 켜고 서행으로 운전해야 하며, 경찰의 정지 신호에 즉시 따라야 함.

 

ㅇ 금번 소요사태 발생 지역 여행 자제
    - 특히, Jendouba의 경우 야간통행금지령 발령 이후에도 시위대와 진압 경찰의 무력출동이 발생하여 치안상황이 악화됨.

 

ㅇ 비상연락망 유지
    - 휴대폰 응대 철저 및 이메일, SNS 등 수시 체크

 

ㅇ 튀니지의 법령 준수 및 관습 존중
    - 특히, 살라피스트들을 자극할 수 있는 불필요한 활동 자제
    - 노출이 심한 복장 착용 자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