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서부 국경지역 무력충돌 발생

○ 6.8(금) 코트디부아르-라이베리아 국경 지역에서 신원미상의 무장세력(militia)의 매복 공격으로 UNOCI군 7명, 코트디부아르군 5명, 현지주면 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 서부 국경지역 대부분이 울창한 밀립지역이어서 순찰 활동이 어렵고, 양국의 취약한 행정력으로 국경 검문소도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허술한 국경관리와 치안력 부재가 계속 문제시 되어 왔던바, 이 지역에서는 親바그보 민병대와 기존의 현지 용병들이 양국 국경을 넘나들면서 코트디부아르 국경 마을을 습격하는 사건이 빌발해 왔습니다.

※ 2011년 민병대에 의해 6차례 공격이 있었으며, 약 64명의 사망자가 발생함. 유엔 보고서 등은 계속해서 서부 국경지역 치안불안 상황을 코트디부아르 치안에 가장 위험한 위협요소로 규정해왔음.

○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