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치안 동향
○ 5.20(일) 북부 Akkar 지역에서 세이크 사망 사고 발생 이후 Akkar, 트리폴리, 베이루트 일부지역, Bekaa 등지에서 도로 점거 및 타이어 방화 등의 소요가 있었으며, 특히 베이루트 시내에서는 미래운동당 지지자들과 아랍운동당 지지자들간에 교전이 발생하여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사건 일지(5.20.)
- 세이크 사망 사고 직후, Akkar주의 Bireh, Bebnin, Halba, Aboudieh 및 Beruqayel 등지에서 무장 주민들이 목격됨.
- 유혈 사테가 발생했던 트리폴리의 수니파 거주 지역과 알라위파 거주지역에는 군대가 계속 배치된 가운데 총소리가 들리기도 하였고 일부 주민들이 Nour 광장에 모여 세이크 살해 항의함.
- 한때, 서베이루트의 Mazraa, Verdun, Besharaa Khour, Qasqas, 베이루트 남부 해안가(수니파 거주 지역) 및 트리폴리-베이루트, 시돈-베이루트간 고속도로 일시 점거, 동부 Bekaa 지역 도로 점거됨. (5.21(월) 오전 Akkar 지역의 모든 도로가 치안군에 의해 개통됨)
- 베이루트 남부 Tariq Jadideh에서 미래운동당 지지자들과 아랍운동당(친시리아 정권 성향의 수니파) 지지자들간에 기관총 및 RPG 등을 사용, 5시간에 걸쳐 교전하였으며, 레바논 군병력이 상황 통제를 위해 배치되었으나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
- 트리폴리의 Bab Tebbaneh(수니파 거주지역)에 2발의 박격포탄이 낙하
○ 이와 관련, UAE,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는 자국민에 대한 레바논 여행 자제 및 즉시 출국을 요청하였으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레바논 체류 자국민에 대한 안전 유의를 촉구한바, 이 지역에 체류하시거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안전여행하시길 바랍니다.